한국 18세 이하(U-18)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7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여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경기에서 34-20으로 이겼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홍콩, 중국, 일본 등 7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를 벌인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한국의 통산 전적은 33전 전승이 됐다.

반면 일본은 이번 대회까지 7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18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한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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