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부터 3일간, 20개국 42개팀 250여명 초청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바 없는 유례없는 거장들이 오는 10월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찾는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에 참가할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은 그 면면이 화려하다.

자라섬 재즈의 최종 라인업은 포커스 컨트리인 중동의 이스라엘을 비롯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총 20개국에서 42개팀, 257명의 아티스트 초청이 확정돼 그야말로 리얼 재즈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라인업에서도 한국 재즈 1세대인 노장 보컬리스트 박성연부터, 현재 한국 재즈의 대표 중견급 아티스트인 말로, 서영도, 배장은을 비롯해 2016 자라섬 국제 재즈콩쿨 출신의 이선재, 김준범 등이 함께 함으로써 본토와 세계를 모두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평은 재즈의 정신을 담으면서도 대중성까지 놓치지 않는 자라섬 재즈의 올해 라인업은 재즈 팬을 포함한 폭넓은 관객층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2004년 시작된 자라섬재즈는 2009~2010년 유망축제, 2011~2013년 우수축제, 2014~2015년 최우수축제에 이어 2016년에는 10년 만에 비로소 국가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자라섬 재즈는 수십 년 동안 가평군민이 가꾸고 보호하고 키워온 자연환경 속에 세계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일상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청량감과 자유로움을 얻는 피크닉형 음악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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