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행사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뉴 M5'를 처음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BMW 뉴 M5는 게임제작사 EA가 신작 레이싱 게임인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뉴 M5는 이 게임 속에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을 기반으로 고성능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BMW의 고성능차 부문인 BMW M GmbH가 개발한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엑스드라이브(xDrive)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76.5㎏·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250㎞/h다.

뉴 M5는 유럽에서 다음 달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하며 내년 봄부터 공식 판매된다. 국내에는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