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 융양이씨 "생각했던 것보다 편리"

이천시가 이천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공공 도서관 책을 관내 어디든지 배달해 주는 'Happy 이천 책배달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제1호 주문자가 나왔다.

첫 번째 행복 책 배달서비스의 주인공은 안흥초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윤양이 씨로 지난 8일 책을 주문해 다음 날인 9일 오전에 책을 배송받았다. 

직장에서 책을 배송받은 윤 씨는 “8월부터 이천시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편리하고 즐거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씨는 또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분들에게도 이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이천시 행복책배달서비스가 책과 함께하는 멋진 시간을 더 많이 갖게 해주는 지적인 문화 콘텐츠로 아름답게 정착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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