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IT밸링에서 열려, 맞춤형 취업 기회 제공

의왕시는 청년층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낮 12시에 인덕원 IT밸리 대강당에서 ‘제2회 의왕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새정부 지역 일자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상담, 알선, 이력서 클리닉 등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 열렸던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29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 81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더 많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왕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각 일자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한화푸드 등 직접 참가업체 21개사와 간접 참가업체 9개사 등 총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정보통신 관련직, 생산직, 영업 및 판매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체험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과 상담, 채용을 진행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취업상담과 구인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직업심리검사 등의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촬영 인화, 입사지원서 작성과 출력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기업에게는 고용촉진장려금 안내와 지방세 설명 및 규제개혁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이벤트관에서는 Win Win 프리마켓을 운영해 IT밸리 입주기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타로로 보는 나의 직업운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으로 오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당일 면접을 위해 사전에 이력서 클리닉을 받기 희망할 경우 일자리센터에서 미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바로 구직표를 작성한 뒤 업체를 선택해 면접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갖고, 청년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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