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주둔 7공병여단, 문화의 날 행사 일환으로

                      세계적 기타리스트와 필로스 장하은의 감동의 하모니

7공병여단은 지난 8월 17일 전 장병 및 군인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단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요한네스 뮬러를 초청해 ‘아트 기타리스트 듀오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장병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격조 높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군 생활의 추억을 남겨주자!’는 취지 아래 성대하게 이뤄졌다.

공연은 ▲필로스 단체 간판스타 장하은의 클래식한 Rumba 등 6개 곡의 연주를 시작으로 ▲장하은의 어머니 이수현과 장하은의 협연으로 Tamacun과 시간여행을 선보인 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요한네스 뮬러의 Mi Meng 등 5개 곡과 2개 곡의 협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주관한 장하은 양은 “장병들에게 클래식 기타연주라는 다소 생소한 음악을 선보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호응과 환호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도 풀고,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군인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공연에 참석한 박우진 병장은  “군 생활을 하는 동안 간 이러한 격조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에 지끔 껏 느끼지 못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전종환 이병은  “평소 기타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과거 스타킹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필로스 공연을 접했다”면서“유명한 기타리스트가 직접 부대에 방문해 공연을 해줘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여단은 월 단위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장병들이 문화예술에 이해와 사기 앙양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목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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