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과 9명, 1인당 1포대씩 전달

용인시는 지난 16일 공공건축과 직원 9명이 성금을 모아 쌀 9포대(180kg)를 중앙시장에서 구입해 관내 나눔공동체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장애인 20~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명절에 무료급식 행사를 하고 있는데 최근 쌀이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 공공건축과에서 직원 1인당 1포대씩 구입해 직접 전달한 것이다. 
이들이 기부한 쌀은 이곳에서 2개월 남짓 충당할 수 있는 분량이다.

공공건축과의 한 직원은 “지난 7월 신설된 부서답게 공동체에 기여해 보자고 의견을 모은 뒤 방법을 찾던 중 장애인 무료급식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나섰다”며 “이 쌀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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