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19~26일까지 8일간 개최

● 시민 모두가 주인공! 부천에선 예술이 일상- 159팀 1715명 참가
● 전문 예술인 강사지원, 연습장 대여 등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지원
● 최고의 거리공연팀 가리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 9월 30일 개최

시민아트밸리

 

문화특별시 부천에서는 예술이 일상이다. 부천에서 예술동호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은 6만5868명, 동호회는 1776개에 이른다.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인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부천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모두 다(多) 즐거운 락(樂)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159팀 1715명 참가

지난해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개막식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시민예술동호인들의 솜씨자랑이 송내무지개광장 등 부천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부천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송내무지개광장을 비롯한 생활문화 공간 11곳에서 159팀 1715명의 동호인들이 장르별 페스티벌, 프린지 무대, 전시&아트마켓, 생활문화컨퍼런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8월 26일 송내무지개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폐막공연에서는 총 124팀 1415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초대형 뮤지컬 콜라보레이션 ‘흐르는 강물처럼’을 선보인다. 총 연출은 최인양 생활문화연합회 기타연합회장이 맡았으며,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변사로는 배우 맹봉학 님이 감칠맛 나는 대사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 전문 예술인 강사지원, 연습장 대여 등 부천의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지난해 열린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부천시는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주인공이 되고 문화를 즐기는 삶이 일상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입문하는 생활문화 동호회에게 전문예술인 강사를 지원하는 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민아트밸리’사업이 대표적이다. 10인 이상의 입문·기초단계 생활문화 동호회에 전문예술인 강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이자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에서 예술 멘토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습프로그램도 인기다. 세계랭킹 1위 비보이 팀 진조크루, 스타 마술사 오은영 등이 마술, 힙합댄스, 비보이, 밴드, 통기타 등 다양한 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도 매년 9월 개최한다. 

또한 부천시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을 위해 총 7곳의 생활문화 연습장을 운영한다. 분기별로 사용신청을 받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연습장 대여, 강사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부천생활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cheon.go.kr/site/main/index1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국의 버스커들이 한자리에… 부천에서 열리는 전국버스킹대회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

국내 최고의 거리공연팀을 가리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오는 9월 30일 부천마루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천시는 역량 있는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국버스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는 고등학생부터 60대까지 184개의 다양한 거리공연팀이 지원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버스킹대회에서는 8월 31일까지 길거리 버스킹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노래, 연주 등 음악부문과 춤, 마술, 마임 등 퍼포먼스 분야에 지원 가능하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생활예술문화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으며, 만족스러운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예술이 되는 진정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온수업모습 비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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