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보상황 대한 이슈 토론 실시

과천시는 16일 오후 4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주재의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2506부대 김진평 3대대장, 김오년 과천 소방서장 등 관계자 15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훈련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을 위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서는 지역통합방위 실태를 점검하고, 을지연습 훈련 간 각 기관 단체와 협조체계를 확인했으며,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이슈 토론과 2017 을지연습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한반도가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정세에 있는 상황이므로, 여느 때보다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지역통합방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하며 “성공적인 을지연습 훈련을 위해 서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가의 중요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과천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안보를 지킨다는 각오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전체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통일안보 특강과 근무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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