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북유럽 진출 현장 지원

왼쪽부터 백세현 글로벌팀장과 마이클 카미츠 수석고문

스웨덴의 웁살라혁신센터 수석 고문 마이클 카미츠는 오는 21일부터 24일, 나흘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센터)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멘토링, 그리고 북유럽 시장 진출 성공가능성 진단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방한한다.

스웨덴 웁살라 혁신센터는 UBI 글로벌 2015년 평가에서 전세계 10위 우수 인큐베이터로 선정된 바도 있을 만큼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개발, 스케일업,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춘 것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금번 방한하는 마이클 카미츠는 전 딜로이트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는 실력가로 한국 스타트업들 가운데 북유럽으로 진출하여 성공가능성 여부를 평가해보고 비즈니스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웨덴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연계하여 경기센터와 함께 동남아시장 파트너들 역시 확보중인 웁살라혁신센터는 금번 방한 동안 태국 액셀러레이터 ‘라이즈’의 대표 ‘닥터 키드’와도 경기센터에서 미팅을 갖고 동남아 시장 파트너쉽 구축에 대한 논의를 한다.

경기센터는 스웨덴 웁살라혁신센터와의 협업 통해 북유럽 거점으로 스웨덴을 잡고, 웁살라혁신센터는 경기센터를 통해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매직’과도 파트너쉽을 맺어나가 스웨덴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러한 파트너쉽을 통해 상호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소개, 네트워킹, 로컬 바이어 등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탐색, 현지 사무실 제공 등 다양한 협업을 주요골자로 하여 협업을 더욱 강화해나가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해외 스타트업들의 한국 진출에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경기센터와 웁살라혁신센터는 작년 5월부터 협업해오며 해외 진출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의 플랫폼을 제공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