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진행 현황·이슈 사항 파악 집중 점검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신문·방송 언론인 1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5곳을 둘러보고, 안전관리와 석면처리, 통행로 확보 현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재건축담당 부서인 도시정책과를 비롯, 안전, 건설, 교통, 환경 등 관련 분야의 과장급 공무원이 동행했다.  

언론인과 함께 하는 이번 현장 방문은 시에서 재건축 공사 현장에 대해 중점 관리하고 있는 부분 이외에, 다른 시각에서 논의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과천은 주공1, 2, 6, 7-1, 7-2 등 5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은 2단지, 6단지, 7-2단지, 7-1단지, 1단지 등의 순서로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각 현장에서는 점검 전에 현장 소장이 재건축 공사의 사업 개요와 공사 진행 현황,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사 관련 이슈 사항에 대해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언론인들과 함께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게 된 것은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라며 “현재 우리시 5곳에서 재건축 공사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기에 얼마 전부터 출근길마다 현장을 방문하며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시민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더욱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확실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재건축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날 경우, 해당 현장뿐만 아니라 전체 현장에 대해 사고 관련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안전이 확인된 경우에만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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