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16일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원생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어린이 구강건강 지킴이 과정을 신설해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방학중인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10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위생이 좋지 않은 학생을 선별해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조기에 구강충치를 예방하기위해 진행됐다.  진행과정은 대상 학생 전체에게 우식활성도 검사를 위해 치면세균막을 채취하고 불소 도포를 시행한 후 세균배양을 통해 우식활성도 검사를 한 후에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한다.

그 후 우식활성도가 고위험이면서 구강위생지수가 나쁜 학생들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보건소에 방문해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입속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충치를 발생하므로 사전에 세균배양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해 적절한 구강관리를 통해 충치 발생을 억제해, 구강건강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