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달 23일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8억 7천만원 상당의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했다.

서구는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일괄지급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지난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침수피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가 완료됨과 동시에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 

이번 피해로 인해 재난지원금 지원 기준에 해당하고 피해가 확정된 관내 주택침수 피해 853세대, 농작물 피해 면적과 농작물 종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농업피해 6세대를 포함한 총 859세대에 8억 7천만원 상당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구 관계자는 “관내 수재민들 중 외국인노동자가 많아 신고서 접수 시 계좌확보 등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를 앞당길 수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최대한 노력으로 재난지원금 일괄 지급을 앞당겨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수재민들의 빠른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