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11.간 관내 저소득층 유·청소년 대상

의왕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명륜보육원생 27명을 대상으로 2017 단기스포츠 체험강좌인‘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평소 스포츠강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유·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권장하고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카악, 바나나보트, 래프팅보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를 쉽게 따라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의왕시체육회에서 수상스포츠 전문강사를 지원해 줬다.

음영도 의왕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시 체육회가 체육활동 위주로 지원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찾아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형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통해 평소 스포츠강좌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멋진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체육시설 수강료로 월 8만원씩 8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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