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 10일 송도캠퍼스에서 ‘첨단 항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인천항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인천대학교 PUL(항구도시대학연합, Port-city University League) 연차회의 조직위원회(위원장 최계운 교수)가 주최하고,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단장 신은철 교수)이 주관했다.

심포지움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및 인천대에서 개최되는 ‘제11차 PUL 연차회의’에 앞서 인천시, 인천시민, 전문가, 산업계, NGO 등이 함께 모여 항구도시 인천의 실태를 분석하고, 나아가 항만도시인 인천이 가지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심포지움은 인천대, 인천시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편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대학교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세계 12개국, 15개 대학교 회원이 송도 컨벤시아 및 인천대에 모여 진행하는 ‘제11차 PUL 연차회의’를 계기로 항만도시연구소 설립 추진, 국제협력형 매트릭스(Matrix) 연계전공 개설 등 항구도시 현안을 공유하고 시의성 있는 국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