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립 활동에 필요한 통계자료 얻어

중구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10년째에 접어든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가구조사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 18개 영역 221개 조사문항으로 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서 중구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얻게 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 추출된 450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방법은 사전에 표본가구에 우편물 발송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인하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원의 동의를 받은 후 전자조사표(노트북)를 이용해 1:1 면접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수립의 근거가 되며 중구의 전반적 보건사업의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며 “우리와 자손의 미래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의무이자 권리이기도 하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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