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제에 대한 합의점 도출 노력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위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 개헌특위는 올 6월 활동 종료를 앞두고 여야합의로 활동기간을 연장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시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15명, 자유한국당 소속 13명, 국민의당 소속 5명, 바른정당 소속 2명, 비교섭단체 1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개헌특위는 ▲정부형태 ▲기본권 ▲지방분권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이르는 여러 쟁점을 전체회의와 분과별 소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은 정부형태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제2소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은 “정부형태는 물론 국민권익 신장, 지방분권, 새로운 시대정신 반영 등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합의점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개헌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출발한 점을 감안해 개헌특위는 향후 국민 의견 수렴 및 개헌 공론화를 위한 국민대토론회와 대국민여론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달 29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가 진행된다. 수도권 국민대토론회는 9월 26일 의정부, 27일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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