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와 1:1 맞춤교육 진행

오산시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내 어르신들 20분을 모시고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 20명이 어르신들과 짝을 지어 1주일 동안 밀착식 교육으로 이해하기 쉽게 지도해 준다.

7일 청소년 봉사자에 대한 사전교육 및 어르신과의 1:1 짝짓기 시간을 시작으로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8일부터 4일간 하루 2시간씩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게 된다.

요즘 정보화시대에 60대 어르신들 대부분이 스마트폰 모바일기기를 소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가족들이 집안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친절히 가르쳐 줄 자녀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 어르신들이 활용을 못해 답답해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방학기간을 이용, 청소년들이 1:1 맨투맨으로 맞춤식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노인세대가 소통하고 상호 이해를 높여 교육효과 또한 높을 것이란 판단에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편집해 제작했으며, 어른신들을 교육해본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 멀티터치 조작하기, 연락처 추가하기, 전화걸기 및 통화옵션 살펴보기, 메세지 보내기,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 연결하기 ▲생활에 유용한 어플(앱)설치해 사용하기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하기(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