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g급 김휘랑, +73kg급 김빛나 선수 1위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지난 23일부터 경기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종합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경기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남·여 각 8체급씩 총 2,3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동구청 여자태권도부는 24일, 여자 ·62kg급에서 김휘랑 선수가 삼성에스원의 박보의 선수를 12:3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73kg급 김빛나 선수는 광산구청의 이진주 선수를 24:4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로 종합 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휘랑 선수는 이번 대회 최다득점 승리로 여자 일반부 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정규 동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감독은 “이번 대회 준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가오는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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