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수해 복구 지원 작업 지원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범서)는 지난 7월 20일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과 함께 이른 새벽 충북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으로 달려가 수해 복구지원 작업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찾은 괴산군 청천면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침수를 비롯한 주변 도로 곳곳이 차량 통제 제한이 되어 있었고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괴산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의정부에서 긴급지원을 나섰고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비지땀을 흘리며 침수된 펜션과 홍삼제조공장에서 바닥청소, 울타리 작업, 플라스틱 통과 공병 세척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범서 이사장은 “오늘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이른 새벽부터 눈코뜰새 없이 지원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제옥(녹양동)씨는 “여기에 직접 와서 보니 상태가 심각해서 놀랐고 하루 종일 홍삼제조공장에서 흙으로 뒤범범이 된 플라스틱 통을 닦았는데 힘은 들었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마음은 참 개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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