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설치

김포시는 지난해 복지허브화를 본격 시행해 2018년도까지 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민선6기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서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보건소, 복지관, 관내 병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가구별 상황에 따라 고용, 주거, 교육, 의료 등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장기동, 풍무동(고촌읍)에도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13개 읍·면·동 전체를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까지 전체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주민센터에 복지 기능이 강화돼 맞춤형복지팀 설치 읍·면·동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이 된다. 이보다 앞선 2014년 12월 26일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가 개정돼 통·리·장들도 복지통장의 역할을 겸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김포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 따른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예산·차량·인적 등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방문상담의 기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읍·면·동에 복지차량 1대씩을 올해 말까지 구매 지원한다. 지난 6월 전기차 6대, 가솔린 차 5대 구매계약을 해 7월 말 통진읍·양촌읍·하성면·대곶면·월곶면에 가솔린차가 납품될 예정이며, 9월 중 김포본동·장기본동·구래동·장기동·사우동·운양동으로 전기차가 납품된다. 

복지허브화 추진 계획이 탄력을 받으며 추가 승인된 2개 지역(고촌읍, 풍무동)에도 2회 추경 이후 전기차 2대를 추가 구매해 올해 말까지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한 대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담당공무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차량 1대당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형 IT기기) 3대씩을 보급할 계획으로 해당 서비스의 신청이 완료돼 차량 인도시점에 맞춰 안전지킴이 서비스가 개통된다.

뿐만 아니라, 시에서는 기존의 일반복지 업무에서 탈피해 새롭게 진행되는 사례관리 업무 지원을 위해 1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사례관리사를 각 맞춤형복지팀에 파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