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권오준)가 주최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와진 자선공연이 지난 7월20일 걸포동 오스타파라곤아파트 사거리 분수대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일명 돗자리 콘서트가 열려 뜨거운 여름밤을 달궜다 

이날 자선공연에는 오스타파라곤 1,2,3단지 주민500여명이 공원에 나와 관람하면서 이웃 간의 화합과 세대 간의 벽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였다 

아이들도 어른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함께한 어른들도 흐믓해 하였고,

출연한 가수들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이 된 공연이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미니바자회도 함께 열렸는데 기부 받은 모기채, 손선풍기, 라면기 등 기부 받은 물건을 저렴하게 파는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공연을 보러 나온 주민A씨는 “말로만 듣던 수와진을 직접 보게 되어 꿈만 같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좋은 공연이었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을 주최한 사랑운동본부 권오준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북변동 풍년공원에서 수와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이어 두 번째 공연이라면서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김포시를 사랑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공연을 주민들을 위해 3회 정도 더 개최 할 예정으로 있다.

가수 수와진은 지난 30년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여 모금 활동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1000명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으며, 일명 돗자리 콘서트로 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연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