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저수지 토사제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병돈)에서는 자원봉사자 44명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용정동에 위치한 마을공동의 농수로 및 마을공동의 낚시터 저수지를 찾아 폭우로 인해 떠내려 온 토사물로 뒤덮인 저수지의 토사제거 및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열띤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지난 주말에 충북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인해 청주지역이 물에 잠기고 도로 통행이 마비되는 등 잇따른 폭우피해로 시름에 빠져있을 청주시를 돕기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박영남센터장)는 갑작스런 폭우로 생계와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 극한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단체 및 회원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김영진 센터장)의 차량 및 간식비 지원, 청주시자원봉사센터(최창호 센터장), 용암1동주민자치회(연현숙 위원장), 용암1동 주민센터(유인영 팀장)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또한 저수지(낚시터) 대표께서 “이천시자원봉사자는 한 가지를 이야기하자 열 가지를 알아서 해줘 한 눈에 봐도 깔끔하게 복구돼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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