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6개클럽 15팀, 재즈, 블루스, 포크, 락 공연

인천시는‘펜타포트 라이브클럽파티’가 21일과  22일 오후 8시부터 인천의 6개 라이브클럽에서 15개 팀의 재즈, 락, 밴드 등 공연을 펼쳐진다. 

이번‘펜타포트 라이브클럽파티’는 「2017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한 행사로 70∼80년대 음악다방, 음악감상실, 라이브클럽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락 밴드활동을 선도하였던 인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인천음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은 버텀라인(중구)에서 한국 리듬앤블루스의 거장 ‘신촌블루스 엄인호’와 ‘김마스타 트리오’가, 뮤즈(연수구)에서는 레게음악의 ‘레드로우’ 등 2개 클럽에서 4개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22일은 락캠프(부평구)에서 인천대표 블루스 밴드 ‘정유천 블루스밴드’, 흐르는물(중구)은 1990년 포크뮤지션 언더그라운드로 활동한 ‘김상철’, 공간(남동구)은 부드러운 중저음의 재즈 보컬리스트 ‘최용민 퀄텟’, 쥐똥나무(남구)는 락밴드 ‘포헤르츠’등 4개 클럽에서 11개 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6개 라이브클럽 입장시 각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클럽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공연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라이브클럽에서 재즈, 락, 밴드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가진 뮤지션의 공연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된 인천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2017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국카스텐(한국), BASTILE(영국), JUSTICE(프랑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pentaportrock.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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