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8월을 금연구역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30일까지 ‘2014년도 제2차 금연시설 주·야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 구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단속은 ▲양주시보건소 ▲양주경찰서 ▲양주동두천교육지원청 ▲학교선도교외선도위원 ▲BBS(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양주시외식업지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가 합동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총 3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관내 ▲PC방 ▲일반음식점 ▲다중이용시설 ▲호프집 ▲전철역사 ▲학교 등 총 3,05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집중단속, 30일까지 수시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13일 덕정역 광장에서 시민에게 금연과 관련된 팸플릿을 나눠 주는 등 공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함은 물론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힐링카페’를 통해 금연클리닉, 혈압·혈당검사, 비만, 식생활개선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한 각종 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흡연자들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삼가주길 바라며 금연을 희망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양주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금연상담을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