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참여행사로 색다른 여름축제

세계 각지의 코스튬 플레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한국 최초의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이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와 함께 개최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올해 첫 행사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주요 행사인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은 코스튬 플레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국내외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심사위원으로 필리핀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 스타 리우이(Liui), 월드코스플레이서밋(World Cosplay Summit) 대회 우승자인 멕시코 트윈 코스플레이(Twin Cosplay) 팀이 내한한다. 또, 세계적인 코스튬 플레이 대회인 아시아코스플레이미트(Asia Cosplay Meet)를 주최하는 싱가포르코스플레이클럽 대표 스테파니 스노우하트(Stephanie Snowheart)와 타카한(Takahan)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실력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해외 참가자 명단도 확정됐다. 아니메페스티벌아시아 2016 우승자 태국 재스퍼 지 (Jasper Z), 2017 월드코스플레이서밋 대회 일본 대표 마히오(Mahio)와 마리코 야스(Mariko Yasu), 대만 거대로봇 퍼포먼스의 달인 앤디 & 추이(Andy & Chui), 엔드오브이어 2012 코스플레이 대사였던 싱가포르 조쿠미(Jokumi), 2016 블리즈컨,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수상자인 러시아의 케이트 스미르노바(Kate Smirnova), 인도네시아에서 마스터라 불리는 존 스위치(John Switch), 월드코스플레이서밋 2013 독일 대표였던 치이사이사쿠(ChiisaiSaku) 등 화려한 참가자 라인업 또한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7월 22일 오후 1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포즈쇼 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는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퍼포먼스/댄스 부문 예선을 진행한다. 7월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즈쇼, 퍼포먼스/댄스 부문 결선(본선)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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