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음악축제 ‘라이브 딜리버리’

인천시는 「2017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중 하나인‘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섬과 도심 등에서 진행된다.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는 「2017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한 행사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발상지이자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 재창조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음악’을 배달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이다.  

15일 그 첫 번째 공연으로 덕적도에서 서포리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제2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섬주섬 음악회는 올 여름과 가을 인천에서 풍성하게 개최 될 애인페스티벌의 사전행사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시원하게 열어줄 ‘주섬주섬 음악회’는 김창기 (동물원)밴드와 오리엔탈쇼커스, 블루터틀랜드가 출연한다. 탁PD의 여행수다로 덕적도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특히 올해는 인디밴드 바른생활, 싱어송라이터 민열, 브리도 준비돼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덕적도는 45개 섬으로 구성돼 있는 덕적군도의 거점이 되는 섬으로, 인천여안여객터미널에서 괘속선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포리해수욕장과 해송숲, 능동자갈마당, 비조봉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힌다. 

주섬주섬 음악회를 위해 덕적도 주민들 협조를 통해 관광객을 위한 특별 푸드코트도 마련돼 바닷가에서 음악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배편은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www.island.haewoon.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다수의 펜션과 서포리오토캠핑장이 행사장 인근에 위치 해있다. 섬투어(www.seomtour.kr/)를 통해 주섬주섬 패키지(배변, 숙박, 푸드코트 이용권, 조식 등)를 인천시민은 1인당 54,000원부터 66,000원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주섬주섬 패키지 문의 사항 섬투어 010-2388-2891)

이번 주섬주섬음악회 공연장에는 다양한 현장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덕적도 선박승선권을 주섬주섬음악회 종합안내소에 준비된 음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펜타코트 락페스티벌, INK 콘서트 및 백령도 선박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문의 인천관광공사 032-899-7427) 

오는 22일에는 신포동, 부평 등 지역내 클럽에서 ‘라이브클럽파티’가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 주인 7월 29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여름철 물놀이’와 연계해,  7월 30일에는 청라 녹청문화공원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여운을 전할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시민은 음악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티스트는 재능과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된 인천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2017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국카스텐(한국), BASTILE(영국), JUSTICE(프랑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pentaportrock.com/)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