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청취 등 발굴한 제안사업 발표

안산시 본오1동(동장 변성욱)은 지난 7일 4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6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2차 지역회의는 1차 회의 때 편성된 6개 조별로 해당지역을 돌아보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발로 뛰면서 발굴한 제안사업을 작성 및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들로 우범지역 CCTV 설치, 버스노선 증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볼라드 설치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안건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렇게 제안된 사업들은 시 각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안건들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를 가지고 8월 21일~23일 3일에 걸친 주민 투표 및 지역위원 투표를 거쳐 최종 8개의 안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변성욱 본오1동장은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지역회의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 집안일처럼 동네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8월 17일에 개최 될 3차 지역회의 때는 본오1동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되어 매년 우리 동네가 발전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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