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준법지원센터는 2017. 7. 6. 15:00 경기도 시흥시 소재 “안산나눔농장”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이 정성껏 길러 수확한 감자 10㎏ 200여 박스를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에 기증하는 기증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기증식 행사에는 나눔농장 운영협의체를 만들어 농장 운영을 지원해 온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 위원과 농협 등 후원단체와 안산샬롬이웃사랑회, 고잔1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 안산 구세군다문화센터 등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안산준법지원센터 ‘나눔농장’은 법사랑위원으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3,960㎡(약 1,2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재배한 농작물을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2015. 3. 2.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감자를 기증받은 결식아동 무료급식 시설인 안산샬롬이웃사랑회를 운영하는 전진완 목사는“매년 감자와 고구마, 배추, 무 등 다양한 수확물을 기증받아 사는 것이 힘들고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으로 만들어 배달해 줌으로써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제형 집행과장은“지역사회 민·관 협력 쌍방향 사회봉사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안산나눔농장의 튼실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사회봉사명령대상자가 봉사명령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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