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당’에 대한 정책검토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시 청년정책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중심의 청년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청년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검토 중인 ‘청년수당’ 에 대한 정책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50여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내 카페 헤밀시아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연구위원은 ‘지방정부의 청년정책과 청년보장제 모색을 위한 안산시 청년정책과 청년수당 검토의 필요성’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기현주 센터장은 ‘서울시 청년수당, 청년 자율성과 활성화 조치가 핵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경기청년유니온 안산모임 문지원 대표, 안산새사회연대 일다 강소영 대표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청년수당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청년수당과 연계된 질문이 이어지는 등 청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시 시정에 새로운 지평을 열 청년정책에 대해서 공개토론을 진행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며 이날 행사를 청년정책에 첫 단추를 채우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한다”며 “오늘 토론에서 개진됐던 의견들은 안산시 청년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앞으로 탁상행정이 아닌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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