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이 공감하는 안산형 청년정책 제도적 도입 필요성 강조

안산시의회 나정숙 문화복지위원회 간사가 안산시의 청년정책 방향과 기준 및 사업 설정을 위해 개최된 ‘청년정책 시민포럼’에 참석해 안산시 청년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3일 개최된 이날 포럼은 청년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나정숙 간사가 패널로 나섰으며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송바우나 기획행정위원회 간사, 한양대 박기수 교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종진 연구위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기현주 센터장 등 포럼 위원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와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청년정책 시민포럼’은 안산시에서 검토중인 ‘청년 수당’ 문제 뿐만 아니라 ▲청년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청년 기본조례 제정, ▲입법과 조례 흐름을 반영하여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 ▲스마트허브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 등 제도적 기반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나정숙 간사는 YWCA안산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에도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각종 청년정책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이날 포럼에서도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나정숙 간사는 안산시는 청년들의 미취업 기간이 1년 이상 장기실업 상태인 51.9%인 점을 지적하며 청년정책 시급성을 절감하고 다양한 지자체 청년지원 모델을 검토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안산시에 맞는 청년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정숙 간사는 “이번 ‘청년정책 시민포럼’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만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펼쳐나가는 첫 발을 내 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안산시민이 공감하는 안산형 청년정책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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