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시아 티볼대회 한국대표로 출전

수원 신풍초등학교(교장 임종석)가 7월 1일, 2일 양일간 전남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티볼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강진군과 한국티볼연맹 주최,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강진청자배 전국초등학교 티볼대회에는 17개 시,도 우수 24개팀이 초청되어 예선 8개조 풀리그를 거쳐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예선 전승 1위로 본선에 오른 신풍초 선수들은 8강에서 보성남초를 12대 5로 이기고 4강에 올라 서울백운초를 9대 8로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도 팀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신풍초는 수원동신초를 8대 4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울러 본교 6년 김민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기쁨이 더해졌다.

경기도교육청 자율체육활동 3년 연속 우수학교인 신풍초의 티볼부 학생들은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본교 김재윤 교사의 지도 아래 주말에 자유롭고 즐겁게 학교에 나와 활동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풍초 티볼팀은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티볼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영광도 안았다.

임종석 교장은 “평소 즐거운 방과 후 활동을 하며 얻은 결과라서 더욱 장하고 자랑스럽다.”며“자율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교우관계에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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