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윈원 프리마켓 행사

의왕시 인덕원IT밸리(포일동 소재)에서 지난 30일 입주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3회 윈윈 프리마켓’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덕원IT밸리 기업 입주민과 시민 등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윈윈 프리마켓’은 인덕원IT밸리 내 입주한 기업들에게는 제품홍보 창구의 역할을 하고, 시민들에게는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기업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장터가 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에는 지난 1회 때보다 많은 38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특히 의왕시 1인 창조기업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웹컨텐츠 및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티아이디커뮤니케이션은 여름 캠핑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샴푸’를 소개해 많은 매출을 올렸고, 토토랩의 ‘토토박스’는 야구장에서 사용하는 치맥용 결합 용기로 야구매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또한, 가죽공예제품 전문기업인 크라프트연의 김소연 대표는 한국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20~3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박지호 토토랩 대표는 “의왕시 1인 창조기업으로 선정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주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재 기업지원과장은 “1인 창조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고객과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기업과 CEO의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에 입주한 기업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9월 개소한 의왕시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로 선정되었고, 2016년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는 등 국내 스타트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센터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21개 업체가 입주하여 의왕시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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