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학생에 문제집, 참고서 등 지원도

대한적십자사 일동 어깨동무봉사회(회장 황성호)는 지난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일찍부터 행사장소인 안골경로당에 도착해 300여 개의 준비된 좌석을 꽉 메웠으며, 이를 위해 30여 명의 적십자 봉사자들이 전날부터 함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 음식을 대접했다.

희망나눔 무료급식 봉사는 일동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관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일동 어깨동무적십자봉사회는 이외에도 201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문제집, 참고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안산대학교 뷰티아트과 봉사단 학생들과 협약하여 관내 어르신 80명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원받아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성호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며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어르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동완 일동장은 “사랑이 넘치는 일동을 만들기 위해 늘 애써주시는 일동 어깨동무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훈훈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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