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족 해소, 근로자 일·가정 양립 지원위해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관내 중소기업체 및 공기업, 병원 등을 대상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5년 8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부서장 및 실무자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여 직장어린이집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동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 구성 및 설치비 지원사업 안내, 우수 설치사례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중소기업은 비용부담으로 인하여 단독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어려움이 있으며,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 하려해도 절차나 업체 간의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용부담 없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내 업체들 간의 소통을 통해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 및 공모를 통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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