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금연 환경 조성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유현)는 상록구 PC방 대상으로 업소의 자율적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을 하반기에 추가 모집한다.

PC방은 간접흡연 민원다발구역이며 금연구역 중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야간시간 흡연자 제재 등에 있어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연을 준수하는 클린 PC방을 선정해 인증현판 부착, 보건소 홈페이지에 금연준수 우수 PC방 홍보, 업소당 월 5만원 상당의 PC방 물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점검을 통해 금연구역의 표지 관리상태, 재떨이 제거 등 금연 환경 조성상태, 흡연실 설치 및 표지 상태, 청소년 출입금지 표지 부착상태, 모범적으로 금연실천업소를 운영할 의지를 평가해 선정하며 향후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연장한다.

모집기간은 7월 3일~7일까지며 신청하고자 하는 PC방은 신청서를 작성해 FAX(☎481-3782) 또는 이메일(hj8633@korea.kr)로 보내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클린 PC방 업주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 지정으로 청결과 흡연자 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으며,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상록보건소는 현재 운영 중인 클린 PC방 11개소에 대해 6월 재평가를 실시하고 모두 인증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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