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적의 유지관리에 온힘

● 폐아스콘 재활용 1억4천만원 상당 예산절감 효과
● 양주교의 내진 보강공사 6월말까지 완료 서둘러
● 동일로 장암우성아파트 앞 등  녹지공간을 조성
● 전철1호선 등 언더패스 개선사업도 연차적 개선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교통 중심지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상 위험요인 및 결함을 제거하고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안전한 도로 상태 유지

국도43호선 축석구간 2.3km와 경전철 탑석역에서 곤제교까지 연결되는 충의로 1.5km구간을 지난 4월에 포장을 완료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구간 포장 정비공사는 2016년 포장상태 조사 및 평가 용역을 바탕으로 정부와 경기도 특별교부세 10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4억5천만원을 교부받아 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도로 공사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재활용을 위해 2016년7월 경기북부지역 4개 재생아스콘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억4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정밀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하동교, 부용교, 흥선교와 신곡교는 특별교부세 9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초 정비를 완료했다. 의정부시는 이와같이 균열 및 포트홀 등에 의해 발생한 불량 노면과 위험교량을 적기에 정비해 도로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시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차선분리대 982m와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520m를 교체 또는 설치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과속방지턱 전수 조사 및 점검결과에 따라 도색이 마모되어 시인성이 확보되지 않는 부적합 과속방지턱 400개소를 대상으로 재도색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소성변형이 발생한 평화로 주요 교차로 구간과 동일로 장암우성아파트 앞, 추동로 백병원 앞, 체육로 녹양휴먼시아1단지 앞, 가능로 의정부공고 앞, 비우로 녹양성당 앞, 효자로 송산주공3단지 앞 구간 4.4km에 대해서도 포장 정비 공사와 양주교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17년 도로 유지보수사업비 총 47억원 중 20억원을 신속 집행 해 도로 위험요인과 결함사항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편의증진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쾌적하고 건강한 도로환경 조성 

의정부시는 최근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고농도 오염물질이 생활공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 보유차량 1대와 임차 차량 2대를 동원해 시내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학교 주변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도로 살수작업은 직동 및 추동근린공원 조성 공사장 등 민간사업자가 시행중인 대형공사장 4곳도 참여한 가운데 차량통행이 비교적 양호한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회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정비는 교량 및 고가도로 하부, 중앙분리대 하부, 갓길, 사면부 등 유지관리 사각지대에 그동안 방치되었던 퇴적토와 생활쓰레기 약 10톤을 중점적으로 제거하고 밝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시민이 건강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동일로 장암우성아파트 앞과 호국로 상금오 삼거리 지점의 도로 중앙부 및 안전지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통해 녹시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시의 관문인 호원고가도로 하부 개선, 교통섬 녹지공간 조성, 시민로 띠녹지 확대 조성, 전철1호선 등 언더패스 개선사업도 연차적인 사업계획에 따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도로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유지관리와 결함사항의 적기 보수·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단순한 통행로가 아닌 한층 더 향상된 건강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다각적인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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