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낙농산업 발전과 유우개량 및 낙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제11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행사 준비에 나섰다. 포천시는 오는 9월 8일 화현면 지현리 320번지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홀스타인 품평회를 위해 지난 20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천 포천시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최영길 축산단체협의회장,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 김의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서울우유조합 배인호 수석이사, 동북부 낙농지원센터 조성민 소장, 낙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검정연합회원들과 낙농가를 대상으로 홀스타인코리아 김홍식 대표의 출품축 이론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포천시 홀스타인검정연합회 김의순 회장은 “검정연합회와 전 낙농가, 특히 낙농 2세대의 참여를 촉구하고, 발대식 행사를 계기로 9월 행사준비를 착실히 하겠다. 품평회 행사 활성화를 위해 출품농가와 입상농가에 대한 축산사업 우선지원 등 포천시 차원의 인센티브 방안을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포천시 축산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낙농가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축산환경개선사업,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을 통해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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