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장미·베고니아 등 만개

녹양동에서 녹양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장미터널에 장미꽃이 만개했다.

장미터널은 녹양역 앞에서 녹양평교에 이르는 약 100m구간, 7개의 아치형 터널로 사계장미, 베고니아 등 다양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지난 2016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장미터널은 꽃길 및 주민쉼터 가꾸기 사업으로 꾸준히 시설을 확장해 올해 산책로 구간을 연장했으며, 지난 겨울에는 야간에 오색조명을 설치해 연말 성탄절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야간 산책로로 유명세를 타는 등 녹양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숙 녹양동장은 “최근 장미꽃이 만개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을 위한 꽃길 및 쉼터조성사업을 확대·추진해 가족·연인과 함께 추억도 쌓고 장미 향기에도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녹양동 명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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