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와 자율주행 새 비전 제시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리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미래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2017 국제융합기술 심포지엄’이 23일 개최된다.

2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융기원이 공동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교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주제는 ‘미래도시와 자율주행’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교통기술연구소장, 국민대학교 김정하 자동차융합대학 학장,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시복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장, 일본 도쿄 농공대학 퐁사톤(Pongsathorn) 교수, 프랑스 국립컴퓨터공학연구소 나사시비(Nashashibi) 박사, 미국 버클리대학 P.A.T.H(California Partners For Advanced Transit And Highways) 프로젝트의 쉴라도버(Shladover) 박사, 중국 칭화대 멩리(Meng Li)박사 등 자율주행차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교수, 연구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쉴라도버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1, 2, 3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미래 도시의 편한 환경’을 주제로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기반 시설 ▲자율주행 환경을 위한 통신 인프라 ▲스마트 시티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세션 2에서는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및 통신방법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가치 있는 미래도시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자율주행 도입에 대한 제도 개선 방향 ▲자율주행을 활용한 의료 환경 개선 ▲자율주행 도입과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발표와 함께 산·학·연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 대표기술인 ‘미래도시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판교제로시티를 비롯해 경기도에 성공 가능한 오픈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브랜드로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개최되며 사전등록은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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