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립 예술단(단장 강범석) 소년소녀합창단은 21일 주한 라트비아대사(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초청으로 라트비아대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초청 방문은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Grand Prix of Nations Riga 2017’에 국내 유일참가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되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주한 라트비아 대사의 방문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이번 합창제에 참가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으며, 양국 간의 문화, 음악, 예술 등의 상호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우호 증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서구에 라트비아를 알리고 라트비아에 서구를 소개함으로써 양국 간의 관광문화를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국내·외 다수의 공연 경험과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라트비아 리가에서 7월 16일부터 8일간 열리는 ‘Grand Prix of Nations Riga 2017’에 참가해 40개국 155개 합창단 6100여 명과 경쟁하며 인천 서구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Grand Prix of Nations Riga 2017’ 합창제의 국내 유일 참가팀으로 서구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의 노력에 따른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하며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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