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고글 활용, 경각심 일깨워

시흥소방서는 2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체험 고글을 활용한 음주운전 방지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그간 실시한 음주운전 예방교육은 강사를 초빙한 정신교육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경각심을 일깨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직원들이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정해진 코스를 통과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코스를 이탈하거나 세워 놓은 안전삼각뿔을 발로 차 넘어지기도 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을 직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신종훈 서장은“이번 음주체험 고글 착용으로 직원 스스로가 음주운전 위험성을 직접 느껴 음주운전이 본인과 가족의 불행은 물론 사회적 해악의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절제를 통한 품위 유지 확립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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