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정다운 우리 가곡 여행' 관람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21일, 1~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 예술 교육 제26탄 한국 가곡회의 ‘정다운 우리 가곡 여행’ 공연을 실시했다. 찾아오는 문화 예술교육은 주안북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2014학년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곡 프로그램은 가곡에 얽힌 여러 의미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에 대한 친절한 해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 공연에서는‘내 마음의 수채화’‘엄마야 누나야’‘넌 할 수 있어’‘하늘물’,‘연날리기’‘아카시아꽃’‘반달’등 다양한 가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학생은 "그동안 동요나 대중가요에 비해 가곡은 지루 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가곡을 들어 보니 가곡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가곡에도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4학년 학생은 “평소에 노래를 좋아해도 가곡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가곡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노래를 알게 돼서 좋았다"고 말해 문화예술에 대한 넓어진 관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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