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는27∼29일 중국 랴오닝(遼寧) 다롄(大連)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하계총회에 공식 초청받아 행정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WEF의 이번 하계총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2000여 명의 기업 혁신가, 연구자,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새로운 성장과 개발에 대한 방법론을 논의하는 자리다.

WEF는 성남시의 행정혁신 사례 발표를 듣고 싶다며 이 시장을 초청했다.

이 시장은 기본소득 개념을 바탕으로 한 성남시의 청년배당, 지역화폐 정책 등의 도입 배경과 추진 상황,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WEF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주제로 새로운 방법론을 논의하고 있는데 이번 총회를 앞두고 WEF 운영위원회 임원이 서한문을 보내와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