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복합리조트, 송도 쇼핑타운 등 일자리 공급 순풍

인천시가 기업 유치 실적 호조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시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후 새로 창출한 일자리가 약 8만 개에 이른다.

우선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등 영종도에서 개장했거나 개장 예정인 3개 복합리조트에서 최소 3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쇼핑타운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7000명, 싱가포르 반도체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에 2천 명, 청라 하나금융타운 개발 주관사인 하나아이앤에스에 2천 명 등 약 3900개 업체에서 총 8만 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으로 집계했다.

인천시는 송도·영종·청라 등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작년 외국인 투자(FDI) 실적은 23억3700만 달러로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발족하기 전인 올해 1월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국을 일자리경제국과 투자유치산업국으로 분리하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업무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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