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검사요원 감염병 검사 능력 평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장내세균 진단 능력을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감염병 감시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가 지역 사회 감염병 발생 및 유행 정보를 적기에 입수할 수 있도록 매년 검사요원의 법정 감염병 장내세균 진단 능력 정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콜레라,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13종의 원인균 가운데 3종의 균주를 무작위로 보건소에 배포한 후 진단 결과의 정확성, 신속ㆍ적시성 및 결과 도출과정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0개 보건소 모두 3종의 균주를 100% 정확히 진단해 감염병 검사의 정확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소 검사요원의 법정 감염병 진단 능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지도점검 및 순회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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