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강훈)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자녀와 학부모 등 총 80여명이 함께하는 ‘국토대청결운동 및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말아침 월피동 주민센터로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역별로 조를 나눠 성포예술공원, 안산천 주변, 녹지로 등을 돌며 깨끗한 월피동 만들기 환경캠페인과 함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등 쾌적한 월피동을 만들기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으로 마을을 청소하며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강훈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국토대청결 행사로 특별히 오늘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그 의미가 더 큰 듯하다”며 “학생들이 봉사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영철 월피동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간식까지 마련하신 위원님들과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등 내 고장을 사랑하는 정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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