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내년 유니크패밀리 개최 확정

▲ 인천 마이스얼라이언스 정례회의

인천시가 사드배치를 둘러싼 보복공세로 중국기업 행사가 끊긴 가운데에서도 다국적기업의 기업회의 유치를 잇달아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19,000여명이 참가가는 한국암웨이(2017.9. 7,000명)와 유니크패밀리社(2018.4. 12,000명)의 국내 대규모 기업회의 2건을 유치했다.

유니크패밀리와 한국암웨이는 각각 지난 4월 5일과 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사업자 약 9,000여명과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기업회의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시와 공사는 행사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컨벤시아 주변 일대 교통정리 및 주차공간 확보, 인근 식당 및 관광지 안내를 위한 홍보 브로셔 배부와 함께 관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해 인천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또한, 인천시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 회원사인 길병원과 나사렛 국제병원의 협조를 받아 의료진을 배치해 환자발생 및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중국발 사드위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업회의를 유치해 인천이 기업회의하기 좋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도약하고 있다”고 귀띔하면서, “앞으로 미국 DSA(직접판매협회) 및 WFDSA(World Federation Direct Selling Association-세계직접판매협회)를 통해 글로벌 직접 판매기업 본사와의 직접적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전략적인 유치 세일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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