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OLG 로타리 클럽(회장 강광주)은 지난 19일 무더운 여름의 시작인 6월을 맞이하여 선부1동 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따듯한 정성을 모아 선부1동 어르신 130명을 모시고 추억의 즉석 자장면과 시원한 수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선부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고전무용, 난타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들께 웃음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입맛이 없어 기운이 없었는데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요즘 자신의 부모도 잘 모시지 않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광주 안산 OLG로타리클럽 회장은 “단 한 끼의 식사였지만 주위의 어르신들을 뵙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허진 선부1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안산 OLG로타리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 간에 정이 깊은 지역을 만들어 주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선부1동을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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