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쌈지공원서 야생화 심어

안산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과 정재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정재초등학교 앞 쌈지공원에서 야생화 심기를 실시했다.

이곳은 2015년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학교 앞 유휴지를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현)가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쌈지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정재초등학교 학생들과 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이날 야생화 심기에 함께 한 학생은 “내가 꽃모종을 직접 심고 보니 힘은 들었지만 보람되고 앞으로도 화단을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곡동 주민센터(동장 이희평)에서는 이 쌈지공원에 야생화보식을 통해 꽃과 조형이 어우러진 부곡동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조상현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공원 가꾸기를 통해 애향심과 자부심 함양은 물론 밝고 따뜻한 학교길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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